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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청소년·다문화' 사회공헌 모델 차별화

청소년 교육문화 활동·다양성 존중 사회 구성 사업에 집중

이윤형 기자 기자  2016.08.25 1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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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금융그룹이 '청소년'과 '다문화'에 사회공헌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고 있다. 

KB금융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문화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KB희망캠프 △KB청소년음악대학 △KB레인보우 사랑캠프 △KB스타비 꿈틔움 다문화 멘토링 등이다.


KB청소년음악대학은 전국에서 선발된 소외 청소년 120명에게 각 지역별 6개 대학교(△강원대 △경상대 △나사렛대 △상명대 △이화여대 △조선대)와 연계해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혜학생 중 많은 수가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전국단위 음악대회에서 우승 또는 입상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에는 7명의 학생이 음악대학교에 진학하는 등 소외청소년의 예술적 잠재력 성장과 자아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KB희망캠프는 장애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학생 멘토와 장애청소년 멘티가 한 팀을 이뤄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 그리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장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정,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희망캠프는 매년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에는 진로계획서를 작성하고, 7~8월에 중·고등·대학생 별 2박3일의 하계 진로캠프를 통해 유망직종 분석, 모의 면접 등이 진행된다. 그 후 9~10월에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기관을 직접 찾아가 직업현장을 체험하고, 11월 꿈 발표회, 12월 수료식을 끝으로 약 8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게 된다.

KB 레인보우 사랑캠프는 KB의 사회공헌 핵심분야인 청소년·다문화 가정에 대한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활동이다.

올해 5월20일부터 21일까지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10명과 KB금융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개최됐다. 1박 2일 동안 참가 어린이들은 첫날 경제금융에 대한 기초지식을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체득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둘째날에는 KB의 임직원과 1:1로 매칭되어 마술공연 관람 및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KB스타비(飛) 꿈틔움 다문화멘토링'은 대학생 봉사자가 전국 40개 지역아동센터, 150여명의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과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KB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에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자가 주2회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방문하여 한글 학습을 지원하며, 초등학생 1:2 , 중·고등학생 1:1 멘토링을 통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학습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개별·그룹별 문화체험활동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한국 문화 체험을 돕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연간 10가족, 40여명의 다문화 가족의 모국방문 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가장 존경 받는 기업시민'을 목표로 진심과 최선을 다해 이웃에게 다가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며 "핵심 분야인 '청소년·다문화'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KB만의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