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하동녹차연구소와 하동축산농협은 로컬푸드 농가 1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이란 농산물의 생산·수확·관리·유통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 관리를 의무화하는 국제 규격이다.
이날 교육은 로컬푸드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기록방법 및 GAP인증 기본서류 작성방법 등 보다 원활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수문 로컬푸드협의회 회장은 "농업인에게 좋은 기회를 준 하동군과 하동축산농협에 감사하다"며 "소비자들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기대치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만큼 GAP인증확대는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인정 제도"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축산농협은 지난해 9월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이후 전년대비 약 3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약 200만원, 연간 7억원의 로컬푸드 농산물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2017년 이후 GAP 및 친환경인증 추진과 함께 제2호∼3호점의 로컬푸드직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