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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임플란트 틀니, 부작용 고려해야

오정근 미플란트치과 원장 기자  2016.08.24 17: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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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임플란트란 자연치아가 손상됐을 경우 이를 가장 잘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치조골(잇몸뼈)에 나사모양의 티타늄을 식립하고 뼈와 유착이 된 후 보철물을 연결하는 치료다.

구조가 자연치아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기능성, 심미성, 관리의 편의성 등 모든 면에서 대체 치아 중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사고나 풍치 등에 따라 손상된 치아가 많거나 고령의 환자의 경우 약해진 잇몸에 한꺼번에 많은 치아를 임플란트로 대체할 경우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무치악 혹은 치아가 거의 남지 않은 상태의 경우 임플란트 틀니 시술이 상대적으로 효과적이다. 일반적인 틀니의 경우 특성상 잇몸 눌림이나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임플란트 틀니는 2~4개의 최소한의 임플란트만을 식립해 틀니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흔들림이 없이 튼튼하게 고정되며, 보통 자연치아 저작력의 80% 이상을 낼 수 있어 일상생활에 비교적 불편함이 덜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갑자기 틀니가 튀어나온다거나 틀니 유격 등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으며 이식개수도 적어 개별 임플란트에 비해 저렴하다.

그러나 2~5개월가량의 다소 오랜 기간 세심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사이 발생할 수 있는 위생문제 등 다양한 부작용을 감안해 개인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오정근 미플란트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