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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 지역관광 명소로 성장

올해 44일간 5만여명 찾아,…겨울엔 썰매장으로 활용 계획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8.24 16: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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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청 동의보감촌의 명소인 어린이 숲속수영장에 올해 5만여명의 피서객이 방문해 지역 관광명소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산청군이 지난달 9일부터 44일간 운영한 동의보감촌 어린이 숲속수영장에 올해 4만9000명이 찾는 등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숲속수영장은 동의보감촌 호랑이 광장에 위치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용 풀과 유아용 풀, 5.5m 높이의 물놀이 시설, 샤워실 및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숲속수영장은 다음 달 30일부터 개최하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 은어잡기 체험장소로 변신한다. 산청군은 또 겨울철에는 어린이 썰매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이 동의보감촌과 숲속수영장을 찾고 있다"며 "지역관광 명소로 성장한 숲속수영장을 잘 활용해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