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라가야풍물연구회 함안농요보존회가 함안농요를 담은 정기발표회를 27일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삼도설장구'에 이어 '함안화천농악'과 대북의 웅장한 울림 속에 다양한 가락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아라가야 모듬북', 2014 사천세계타악축제 전국타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작 '아라가야 북춤'을 차례로 선보인다.

또한 창원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통예술연구회 '뗏목'의 동래학춤과 피리 명인 서준호 선생의 가족 연주단인 '솔바람 아기별'의 퓨전 피리 연주 등이 초청공연으로 펼쳐진다.
임영화 함안농요보존회장은 "1996년 민속예술 연구 소모임을 시작으로 20년 만에 17회 정기발표회를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서툴고 부족하지만 신명을 풀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