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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일제점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 우선 점검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8.24 13: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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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9월9일까지 10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식중독 사전 예방 관리를 위해 올해 상반기 부산시내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소의 373개교(전체 58%)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일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을 사전 차단해 학생에게 안전한 급식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비가열 조리음식과 더운 날씨에 산패하기 쉬운 식용유 점검과 수거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에 우선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이에 학교 매점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병행해 건전한 학교 식생활 위생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로 위생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 등이다.

김희영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2016년 부산시는 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게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학교와 연계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