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BC카드(대표 서준희)는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원화 결제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구글플레이'에서 콘텐츠를 구매할 경우 미국 달러로만 결제돼 국내 고객들은 비자·마스터·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국제 브랜드사 신용카드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BC카드가 원화 결제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전용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도 구글플레이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고객들은 해외이용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플레이 앱에 BC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신규 등록해야 한다. 기존에 BC카드를 등록한 고객도 반드시 신규 등록을 해야 원화 결제가 가능하다.
BC카드는 원화 결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19일부터 구글플레이에서 원화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장길동 BC카드 상무는 "원화 결제 서비스로 고객들이 손쉽게 '구글플레이'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