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순천 들어서는 중소기업청 전남동부사무소

전남동부 중소기업 접근성·지원 적시성 강화로 이뤄져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8.23 17:51:3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 여수, 광양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최대 숙원과제인 '중소기업청 전남동부사무소'가 순천에 설치된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6만여개, 소상공인 5만4000여명이 밀집한 전남 동부지역 중소기업 기업인들은 그간 중소기업 전담기관이 없어 행정지원을 받기 위해 광주까지 왕복 3~4시간이 걸리는 등 시간적·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다.

해마다 중소기업에 대한 행정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그만큼 절실한 동부사무소 설치 문제 해결을 위해 순천·여수·광양 등 3개 상공회의소에서는 공동명의 건의문을 행정자치부와 중소기업청 등 여러 정부기관에 보낸 바 있다.

이에 대응해 순천시와 순천시의회, 지역 국회의원들도 지역업체의 애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발 벗고 땀 흘린 결과 전남동부사무소 순천유치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중소기업청 전남동부사무소 설치로 전남동부 중소기업의 접근성과 지원의 적시성 강화가 이뤄져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신덕지구를 포함한 광양만경제자유구역의 특화개발과 율촌·해룡산단 활성화가 기대된다.

중소기업청 전남동부지방사무소는 창업성장지원팀과 기술혁신지원팀으로 구성되며 총 7명의 지원인력이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