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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8.23 17: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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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내년 시정방향을 설정하고 예산 편성을 위한 기준 마련을 위해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23일부터 24일까지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보고회는 2020년 대한민국생태수도 완성을 위해 내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전 직원들과 공감하는 자리다. 내년은 주요 현안사업들을 하나씩 매듭을 짓는 동시에 생태와 문화를 융·복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해로 만들겠다는 것.

23일에는 부서별로 추진 중인 우수시책을 지속 육성하는 방안과 2030년을 목표 삼은 아시아생태문화수도 비전에 따른 실행전략 보고회를 전개했다.

24일 오전에는 국소별 핵심사업 및 신규사업을 보고하고, 오후에는 시의 현안사업과 쟁점사업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민선 6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에게 약속한 시장 공약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회는 주요 업무 테마별로 기존의 국·소장, 과·소장이 발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의 허리이자 중간 관리자의 자질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6급 담당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충훈 시장은 보고회에서 "그동안 일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전 직원이 10년 후의 순천의 모습을 그리면서 올코트 프레싱한다는 마음자세로, 지속가능한 순천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이어 "대한민국생태수도 완성을 위한 현안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내년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17년 본예산 반영 등 후속조치를 강구하고, 아시아생태문화수도로 가는 새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