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가 영국 'The Green Organisation'에서 주관하는 2016년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의 우수 환경 실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린애플 어워즈는 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한다.
매년 세계 친환경 우수사례의 성과와 긍정적 영향을 주고 지속성(Sustainability)을 향상시킨 기업, 정부 및 지자체 등에 시상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 Commission)와 영국 환경청에서 공식 인정받은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이다.
순천시는 시민들과 함께 지킨 순천만의 과거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순천만국가정원까지 생태에 투자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세계에 알리고자 했다.
이에 '순천만의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이라는 프로젝트로 응모해 500개 이상의 후보자들과 경쟁해 당당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1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며, 이날 순천시는 2017 세계 그린대사(Green World Ambassadors)로도 임명된다.
세계 그린대사는 인터내셔널 그린 애플 어워즈 수상기관이 자신들의 성공적인 환경프로젝트를 세계에 알려 환경보호를 추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