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한은행, 금융소외계층 위한 '허그론' 1000억 돌파

연계대출 ONE-Stop 서비스 구축, 순환사례 창출

김병호 기자 기자  2016.08.23 17:19:2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신한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이연계한 '신한 허그론'이 누적 신규금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서민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 허그론은 신한금융그룹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으로 은행 대출한도 부족 및 제 1금융권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이 신한은행 창구에서 한도 및 금리를 바로 조회하고 대출신청을 할 수 있는 중금리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재직기간 3개월이 넘는 급여소득자 대상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6.2%에서 최고 16.5%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이는 최대 6년 이내 원금을 분할상환하는 구조로 긴급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허그론을 통해 고객님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사금융 및 고금리시장으로 가기 전 제도권 중금리 상품으로 대출의 성실한 상환 및 신용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고객 편의성 향상 및 접근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은 서민들이 제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 고금리 시장으로 유입되는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연계대출 ONE-Stop 서비스'를 구축했다. 연계 대출 전국 확대 및 신청서류 간소화 등 편의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