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리랑TV(사장 문재완)가 23일 오전 8시 권오곤 김앤장 국제법연구소 소장이 패널로 참여한 토크쇼 '디 이너뷰(The INNERview)'를 방영한다.
권 소장은 1979년부터 2001년까지 판사로 재직한 후 2001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국제유고전범재판소(이하 ICTY) 재판관이 된 인물이다. ICTY는 옛 유고연방에서 자행된 반인륜 범죄에 책임이 있는 사람을 소추, 처벌하는 기관이다.

그는 현재 ICTY 재판관 퇴임 후 국내 김앤장 국제법연구소 소장으로서 한국 법조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 소장의 ICTY 마지막 재판인 보스니아 전쟁 최고 전범 라도반 카라지치와 슬라보예 밀라셰비치의 사례를 다룬다. 특히 이 재판은 한 국가의 수장인 라도반 카라지치를 국제재판소에 세워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보스니아 영토 내에서 인종 청소라는 명목 하에 자행된 무슬림 8000여명을 학살한 '스레브레니카 사건'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