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진보네트워크센터·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22일 서울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007년 7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약 320만명의 개인정보를 손해보험사들에게 판매했으며 이 중 2만9628명의 동의를 받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이런 개인정보 판매로 롯데홈쇼핑이 얻은 이익은 37억원선이다.
하지만 지난 11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은 1억8000만원에 불과해 솜방망이 징계 논란이 일었고, 이에 시민단체들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