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천정배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사진)는 23일과 24일 목포와 해남, 완도 등 전남 서부권 지역을 방문해 민심 현장을 살핀다.
천 전 대표는 23일 오전 목포 삼학도에 위치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방문을 시작으로 이후 전남 도의회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모임을 갖고, 오후에는 해남의 공공산후조리원 방문과 해남지역 당원 간담회를 가진 후 저녁에는 대흥사에서 저녁 공양을 드리며 첫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이튿날은 아침에 완도수협 수산시장을 방문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시장상인들과 함께 조찬을 한다.
오전에는 완도 양식장을 방문해 폭염피해 등 어민들의 고충을 듣고 위로한 후, 다시 해남으로 이동해 다문화가정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1박2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주 전북 방문에 이어 전남 서부권을 방문한 천 전 대표는 다음 달 초에는 전남 동부권을 방문할 예정이다.
천 전 대표 측은 "호남의 여러 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지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려고 한다"면서 "호남의 소외와 경제적 낙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구상을 가다듬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