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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녹십자랩셀, 난치성 질환치료 위한 공동연구개발 시작

업무협약 통해 편도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백유진 기자 기자  2016.08.22 15: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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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녹십자랩셀과 새로운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과 녹십자랩셀은 부갑상선기능저하증·골다공증·염증성장질환 치료제 등을 공동 연구개발한다. 이를 통해 이화의료원은 그동안 집중해왔던 편도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랩셀은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서의 생명공학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편도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의화의료원도 세계 최초 편도선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제조법 특허를 획득, 치료제 개발을 뒷받침할 기초연구와 임상중개연구에 집중한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편도 줄기 세포와 재생의학 영역에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공동연구와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