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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조합 잘하면 '오버워치' 팀 승리 어렵지 않아

'돌격형 vs 지원형' 영웅…팀 보조 역할 톡톡

김경태 기자 기자  2016.08.22 15: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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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PC방 게임에서 오버워치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오버워치는 팀을 이뤄 게임이 진행되는 만큼 영웅들의 특징이 중요하다. 특히 팀에 어떤 유형의 영웅이 필요한지 선택하고 영웅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한다면 팀 승리를 이끌어 내기 수월하다. 이에 '공격형'과 '수비형'을 뒷받침해주는 '돌격형'과 '지원형' 영웅들에 대해 알아봤다. 

슈팅게임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지만 오버워치는 팀 기반 슈팅게임이다. 때문에 함께 참여하는 캐릭터(영웅)들의 조합도 중요하다. 

한 분야에 특화된 영웅들로만 게임을 할 수도 있지만 다양한 합동 공격을 펼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런 이유로 오버워치를 즐기는 유저들은 △공격형 △수비형 △돌격형 △지원형 네 가지 유형의 영웅 중 자신에 맞는 영웅을 선택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또 오버워치는 슈팅게임인 만큼 '공격'과 '수비'가 무척 중요하지만 이들을 보조하는 '돌격'과 '지원' 영웅들의 역할도 팀 승리를 이끌어 내는데 많은 역할을 한다. 

특히 돌격 영웅은 아군의 피해를 흡수하고 뭉쳐 있는 적들에게 최대의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지원 영웅은 아군을 보호하고 강화 및 치유하기 때문에 티 생존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힘·체력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돌격형'

돌격 영웅은 총 5명으로 저돌적인 성향을 가진 유저들이 선호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D.Va의 로봇은 날렵하고 강력하다. D.Va가 사용하는 융합포는 근거리에 자동 사격을 퍼붓고, 부스터로 적이나 장애물에 돌진하거나 방어 매트릭스로 적이 발사하는 투사체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어 매트릭스'는 전방에 표적 레이더를 전개해 날아오는 모든 투사체를 쏘아 없애 아군이 적을 쉽게 공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난이도 별 하나인 '라인하르트'는 강화 갑주를 걸치고 망치를 휘두른다. 로켓으로 추진력을 얻어 전장을 가로지르며 적에게 돌진하며 거대한 에너지 방벽으로 아군을 보호한다. 돌격형에 맞는 라인하르트의 '돌진' 스킬은 전방을 향해 직선으로 돌진해 경로에 있는 적을 붙잡고, 벽에 충돌하면 붙잡힌 적에게 큰 피해를 준다.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로드호그'는 갈고리 사슬로 적을 가까이 끌어당기고 고철총으로 적을 산산조각 내는 파괴력을 지녔다. 또한 엄청난 피해를 버틸 수 있으며 짧은 숨 돌리기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어 돌격하는 데 최적이다. 

인간이 아닌 고릴라 영웅인 '윈스톤'은 점프 팩, 전기를 발산하는 테슬라 캐논, 휴대용 방벽 생성기처럼 탁월한 발명품을 사용한다. 그리고 당연히 일반적인 고릴라의 힘도 보유하고 있다. 마지막 돌격 영웅 '자리야'는 가장 다루기 힘들지만 그만큼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자리야'는 강력한 개인용 방벽을 전개해 받은 피해를 흡수하고 그 힘을 강력한 입자포로 발산해 전장의 최전선에서 빠질수 없는 자원이다. 

◆'지원형' 아군 이동속도·치유·부활까지 모든 스킬↑

지원형 역시 돌격형과 같은 5명으로 아군을 보호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먼저 '루시우'는 전장에서 최첨단 음파 증폭기로 적에게 투사체를 발사하거나 적들을 멀리 밀쳐낼 수 있는 캐릭터다. 또 '루시우'는 두 가지 음악을 바꿔가며 틀 수 있는데, 하나는 아군의 이동속도를 증가시키고 다른 하나는 생명력을 회복시킨다.


'메르시'는 북유럽 신화의 주신인 오딘을 섬기는 싸움의 처녀들이 입고 있는 발키리 슈트 덕에 아군을 마치 수호천사처럼 가까이서 지킬 수 있으며, 카두세우스 지팡이로 아군을 치유·부활 또는 강화가능 하다.

감시 포탑을 설치할 수 있는 '시메트라'는 동시에 여러 개의 포탑을 세워 포탑 범위내 가장 가까운 적을 공격해 느려지게 한다. 또 광선을 방출하는 광자 발사기로 적을 처치하며,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우거나 순간 이동기를 설치해 아군이 전장에 빠르게 합류할 수 있다.

스님을 생각나게 하는 '젠야타'는 조화의 구슬로 아군 팀을 치유하고 부조화의 구슬로 적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초월로 잠시 모든 피해에 면역이 될 수 있는 영웅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새롭게 공개돼 유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아나'는 생체 소총, 생체 수류탄, 수면총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원거리에서 아군을 치유하거나 강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적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게임을 하는 유저의 실력이 뛰어나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영웅들을 조합한 팀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오버워치 한 유저는 "돌격형은 말 그대로 저돌적인 성향을 지닌 영웅들로 아무리 튼튼한 방벽이라도 뚫고 지나갈 수 있는 체력과 힘을 지니고 있고, 지원형은 다른 유형의 영웅들이 더욱 많은 힘을 낼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이런 두 유형을 적절히 활용해 게임을 즐긴다면 오버워치를 더욱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