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16.08.22 15:22:03
[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 상장사의 2016년 상반기 영업실적이 한국전력을 제외하면 초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22일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 2016사업년도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15사의 2016사업연도 상반기 개별·별도기준 영업실적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 총매출액은 32조3388억 원으로 전년대비 0.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4127억원으로 전년대비 10.90% 증가하고 순이익은 2조7137억 원으로 29.22% 증가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46%로 전년대비 0.72%포인트, 매출액순이익률은 8.39%로 1.89%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액 비중이 높은 한전(전체 매출액 89%)을 제외한 14개사의 영업실적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은 –7.01%, 영업이익은 –3.01%로 각각 감소했다.
15개사의 상반기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5.98%포인트 낮아진 93.58%를 기록했으나 전국평균(70.91%)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15사 중 13사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세화아이엠씨, 보해양조 등 2개사가 적자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신세계 26.32%(0.07%포인트) △금호타이어 4.86%(-1.25%포인트) △대유에이텍 6.22%(2.93%포인트) △대유신소재 3.82%(2.49%포인트) △부국철강 2.98%(0.44%포인트) △화전기공 7.04%(-2.13%포인트) △세화아이엠씨 14.53%(5.50%포인트) △금호에이티치 8.96%(-2.36%포인트) △금호산업 2.49%(4.64%포인트) △동아에스텍 9.49%(3.73%포인트) △DSR제강 4.78%(-0.73%포인트) △보해양조 –2.50%(-13.01%포인트) △ 조선내화 5.32%(0.07%포인트) △한전KPS 12.90%(-3.93%포인트) △한국전력공사 7.55%(0.77%포인트)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 10사의 총매출액은 2486억 원으로 전년대비 10.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대비 35.53% 증가하고 순이익도 165억원으로 전년대비 39.05% 증가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76%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2%포인트, 매출액순이익률도 6.67%로 1.38%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10개사의 상반기 부채비율은 29.16%로 전년 말 대비 10.29%포인트 감소했으며 전국평균(60.19%)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10사 중 8사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제이웨이, 행남자기 등 2개사가 적자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서산 9.17%(3.28%포인트) △제이웨이 –8.40%(-15.19%포인트) △서암기계공업 2.74%(-1.61%포인트) △오이솔루션 –0.18%(4.44%포인트) △남화토건 4.79%(0.94%포인트) △와이엔텍 14.80%(1.20%포인트) △파루 10.62%(2.13%포인트) △행남자기 –1.79%(-3.81%포인트) △KPX생명과학 13.38%(4.52%포인트) △와토스코리아 15.88%(-5.56%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