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식 기자 기자 2016.08.22 15:03:01
[프라임경제] 기아차 디자인 아이콘 쏘울이 더욱 멋진 스타일에 경제성까지 겸비한 '더 뉴 쏘울'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자동차가 22일 강남구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스포티한 스타일과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더 뉴(The New) 쏘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쏘울은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스타일 업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된 동시에 신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아울러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기능을 탑재하고, 버튼 시동 스마트키를 기본 장착하는 등 상품성과 경제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면부 블랙 하이그로시 범퍼와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는 물론, 와이드하고 볼륨감있는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선명한 빛깔의 외장 컬러 5종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이 넓어졌다.
특히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부터 선택 가능한 '스타일 업 패키지'는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스타일의 범퍼와 사이드실 몰딩, LED안개등, 신규 디자인의 알로이휠, D컷 스티어링휠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 패키지다. 2015 시카고 오토쇼 공개 후 글로벌 최고 권위 디자인상 IDEA를 수상해 우수성을 입증받은 오프로드형 콘셉트카 '트레일스터' 주요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또 더욱 개성있는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은 공식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온(TUON)' 온라인 마켓 '튜온몰'에서 △유니크 액센트 △어반클래식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부품을 구매해 장착할 수도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더 뉴 쏘울'에 신규 6단 자동변속기(가솔린)를 탑재해 가솔린과 디젤 엔진 모두 기존연비(11.6·15.0) 대비 소폭 향상된 11.9㎞/ℓ, 15.2㎞/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해 경제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기존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센서를 추가 장착하고,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와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버튼 시동 스마트키 기본 적용 등 안전 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아차는 '2017년형 쏘울EV'도 함께 시판했다.
이번 쏘울EV는 △충전 중단시간 설정해 전기료 절감하는 '예약 공조기능 강화' △급속 충전 용량 확대(기존 83→94%) △속도 따라 음향 변경되는 '2세대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 △원격 공조 기능 강화 △완속 충전 중 케이블 도난 예방하는 '완속 충전기 잠금장치' △내비게이션 LTE 서비스 적용 등 전용 편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
아울러 외장컬러 2종(바닐라 쉐이크·티타늄 실버)을 새롭게 추가하고,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 룸미러를 제외하는 마이너스 옵션을 운영해 고객 선택폭을 늘리면서 가격 부담은 완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은 iF와 레드닷, IDEA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으며, 2016년 JD 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소형MPV 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호평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스타일은 물론, 안전·편의성을 강화해 출시된 '더 뉴 쏘울'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더 뉴 쏘울'은 여유로운 거주공간과 우수한 엔진 성능은 물론 △주행모드통합제어 △전복감지 에어백 △운전석 세이프티 윈도우 등 다양한 고객선호 사양을 적용했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더 뉴 쏘울' 판매가격은 △가솔린 1750만~2145만원 △디젤 2315만원 △EV 4275만원(마이너스 옵션 적용 시 414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