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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최수종, 전남교육 명예대사 됐다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8.19 08: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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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배우 최수종(남·54)씨가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 돼 전남의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8일 본청 비즈니스실에서 배우 최수종 씨를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을 마친 최씨는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린 '2016. 전남교육전문직원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해 전남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250명의 장학사, 교육연구사들과 함께 '희망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최수종 씨는 '해신'과 '대조영' 등 수십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고, 방송사의 연기대상을 휩쓸며 국민배우의 명성을 쌓아왔다. 또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모범적인 공인으로서의 자세를 보이며 국민배우로 이미지를 굳혀 왔다.

최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전남교육과 인연을 만들어왔다. 매년 전남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최수종과 함께 하는 전남연기캠프' 학교장을 맡아 온 최 씨는 지난 6년 동안 연기, 연극, 영화제작 지도 등으로 학생 진로개척에 힘쓰는 등 전남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점희 홍보담당관은 "최수종 씨 부부가 헌신적으로 보여준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은 우리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인재상과 잘 부합한다"고 위촉 사유를 밝혔다. 

한편 최수종 씨가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되면 전남교육청은 최 씨의 이미지를 활용해 각종 교육활동을 홍보하게 되며, 최수종 씨도‘전남연기캠프’등 학생들의 꿈과 소질을 키워주는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