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문용린)은 오는 29일부터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함께 서울 및 수도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시민교육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최근 몇 년간 한국 사회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사이버폭력과 디지털역기능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디지털 사회의 일원으로 꼭 알아야 할 디지털 인간관계 및 의사소통△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리터러시 △SNS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를 직접 찾아가는 학급 교육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초등학생의 눈높이를 고려한 미션여행 콘셉트아래 경쟁이 아닌 협동에 초점을 맞춘 찾아가는 학급 교육은 학생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교육 속에서 경험하도록 안내 할 예정이며 본 교육은 올 연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400개 학급 1만2000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에게 진행될 계획이다.
푸른나무 청예단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 된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와 편리한 기술을 이용하게 된 것도 사실이지만, 올바른 가치와 존중 의식 없이 사용함에 따라 그에 따른 폐해 또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폭력도 그 중 하나이다.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소중한 가치가 디지털 세상에서도 아름다운 문화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혜롭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찾아가는 학급 교육뿐만 아니라 각종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과 교사연수가 올 하반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학급 교육은 18일 정오부터 사업 홈페이지(www.digital7942.org)를 통해 선착순 접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