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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팔자주름, 생활 습관으로 예방

정명화 대전 연세휴의원 원장 기자  2016.08.18 22: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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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안이라는 말은 누구라도 듣고 싶어 하는 칭찬으로 한 살이라도 어려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동안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주름이다. 주름은 세월의 흔적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다. 주름 중에서도 코끝 부터 입매까지 길게 자리 잡고 있는 팔자주름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조화롭더라도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다.

팔자주름은 세월이 흐르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생기기도 하지만 먹을 때, 웃을 때 등 평소의 반복되는 습관이나 표정에 의해 생겨 표정주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담배를 피운다면 입술을 오므리는 일을 더 많이 반복하기에 팔자주름이 쉽게 발달할 수 있다. 입가는 섬세한 피부 조직으로 구성돼 있고 하루에도 수만 번 이상 움직이기 때문에 주름에대해 자유로울 수 없는 부위다.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진 중장년층을 비롯해  젊은 층까지 팔자주름 개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장년층에 비해 주름이 심하지 않은 젊은층에서는 보톡스, 필러 등의 비수술적인 방식으로 완화할 수 있다.

팔자주름은 한 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의 생활습관이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만일 팔자주름이 나이가 들며 피부탄력이 떨어져 생긴 깊은 주름이라면 시술로는 단기간의 효과만 느낄 수 있고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다면 입가 주름 성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입가 주름 성형은 배꼽 주변을 조그맣게 절개해 지방을 채취한 후 주름이 깊은 부위를 작게 절개해 지방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주름의 정도에 따라 안면주름수술, 보톡스, 레스틸렌 등을 적절히 사용하기도 한다.

수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본인의 건강과 약물 등에서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명화 대전 연세휴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