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지역미래연구원(원장 김영집)은 18일 오후 5·18 교육관 대강의실에서 광주시 시민참여예산위원 등을 대상으로 2016년 시민참여예산학교 심화과정 워크숍을 개최하고 6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7월13일 광주시민 및 시민참여예산위원 140여명이 수료한 광주시 2016년 시민참여예산학교 기초과정에 이어 보다 심화된 시민참여예산 학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광주시 손옥수계장의 '광주광역시 예산현황', 송창석 서울시 참여예산지원협의회 회장의 '착한 예산 만들기 실전' 강의와 토론, 제안사업서 모의심사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는 지역미래연구원에 위탁해 올해 처음으로 '시민참여예산학교' 기초과정(2회)과 심화과정(2회)을 실시하고 있으며 2차 심화과정은 다음 달 1일, 2차 기초과정은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미래연구원은 2003년 광주북구에서 첫 주민참여예산조례 제정에 주도적 기여를 했던 단체다.
김영집 지역미래연구원 원장은 "광주에서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제가 시작된 만큼 전국적인 모범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면서 "앞으로 광주시·구청과 협력해 상시적인 시민참여예산학교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