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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전남대 교수회장 국교련 상임회장에 추대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8.18 18: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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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김영철(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사진) 교수회장이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 상임회장에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국교련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2016년 제2차 정기총회'를 열어 김영철 전남대 교수회장을 신임 상임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영철 회장은 다음 달 1일부터 신임회장직을 수 행한다. 

김 신임 회장은 신임상임회장 수락연설에서 "국공립대학의 발전과 민주주의 수호, 그리고 대학의 자율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전남대학교 총장선출제도를 본부가 간선제로 추진하자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단식농성을 했으며, 결국 대학 구성원의 의견에 따라 총장선출제도를 결정하겠다는 지병문 총장의 양보를 받아낸 바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해 9월 전남대 교수회장과 평의원회 의장에 취임했으며, 광주광역시 미래산업개발추진위원회 위원, 전남대학교 정보통신연구소 소장,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3년 전남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광주지역협의회 위원장 △광주광역시 전자진흥사업기획단 위원장 △한국인터넷TV/방송학회 이사 △LG이노텍-전남대 산학협력위원회 위원장 △광주전남 중소기업청 전문위원 △광주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