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부산 기장군은 18일 오후 3시 기장군 내 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를 통해 각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도 수시로 협조를 구해온 군민이 참여하는 대회로 만들고자 기장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일본 실업팀인 아사히 트러스트를 초청해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사전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대회 개막식은 국내외 내빈들을 비롯해 12개국 선수단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 달 3일 오후 5시30분에 갖게 된다. 또한 대회기간 중에는 월드컵빌리지에서 티볼 체험이벤트를 구성해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 일정은 다음 달 3일 오후 1시 파키스탄, 4일 오후 6시30분 쿠바, 5일 오후 6시30분 베네수엘라와 차례로 일전을 치른다.
6일 휴식을 하루 취한 뒤 7일부터 10일까지는 각 조 상위 1·2위 6개 팀과 3·4위 6개 팀을 구분해 승자/패자전을 갖게 된다. 승자전 결과에 따라 3·4위팀 간 동메달 결정전을 11일 정오에, 같은 날 오후 6시에 결승전을 치른 후 폐막식과 함께 대회가 종료된다. 대회기간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기장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 위해서는 기장군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전 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