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담양 속의 작은 유럽 '메타프로방스'가 내년 겨울에는 산타마을로 단장한다.
전남 담양군은 메타프로방스를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내년 겨울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 겨울부터 준비를 통해 개최될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는 보통의 축제와는 다른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지향한다.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델로 삼아 지역 상인이 중심이 된 '독창성'과 '자율성'이 부여된 축제로 태어난다.
특히 메타프로방스 내 각 상점에는 전등 조형물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걸맞은 화려한 장식들과 저마다의 특색있는 포토 존을 연출하고, 크리스마스 및 겨울 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담양군은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는 계획 초기 단계이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담양을 새로운 겨울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크리스마스 마켓형 축제로 열리는 산타축제는 담양읍 구도심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생태도시 구축사업과 융·복합함으로써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 속의 유럽마을인 메타프로방스에서 시작한 산타축제는 크리스마스 마켓형 모델로 해를 거듭할수록 담양의 겨울은 크리스마스 도시로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프로방스는 단순 유원지 시설을 뛰어넘은 군의 랜드마크이자 담양의 경제를 살리고 군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그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