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08.18 12:01:20
[프라임경제]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노트7 정식판매를 하루 앞두고 출시기념 이벤트와 추가 사은품을 구성하면서 치열한 고객 유치전을 예고했다. 각사는 19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갤럭시노트7 판매에 돌입한다.
예약판매 시 이통3사 중 유일하게 추가 사은품을 구성했던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정식판매 첫날부터 푸짐한 경품을 내걸었다.
SK텔레콤은 19일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T월드 강남 직영점에서 사은품 증정 등 출시행사를 열고, 해당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1호 고객에게는 UHD TV, 2호 고객에게는 노트북, 3~7호 고객에게는 '기어 아이콘X'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매장에서 개통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기어360 △블루투스 오디오 △기어VR △UO 스마트빔 △데이터쿠폰7GB(기가바이트) 등 총 9종에 달하는 사은품도 증정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아이돌 그룹 헬로비너스의 나라, 개그맨 박명수와 웹툰 작가 이말년, 기안84를 초청해 싸인회와캐리커처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라와 박명수는 1호개통 고객에게 경품을 전달한 후 싸인회를 진행하고, 작가 이말년, 기안84는 선착순 10명 고객에게 갤럭시노트7화면에 S펜으로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19일부터 20일까지 강남 직영점에서는 아트 풍선을 증정하고 갤럭시 노트7의 방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물총 게임 행사가 진행되며, 전국 50개 매장에서는 갤럭시노트7으로 캘리그라피를 써서 액자로 선물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정식판매부터 추가 사은품도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23일까지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 또는 급속 무선충전기 중 한 가지를 단독 증정하고, 다음 달 30일까지는 개통 고객 전원에게 클라우드 서비스인 U+Box의 기본 20GB에 100GB 무료 이용권(2년)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T(030200·회장 황창규)도 정식판매부터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기본 사은품 외 추가 사은품을 구성키로 했다.
KT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개통 고객에게 최신 ebook(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e캐시' 2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희망 고객에 한해 본인 명의로 유엔난민기구(UNHCR)에 어린이 교육 1만원을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은 64GB 한 가지만 출시되며, 출시 가격은 98만8900원(VAT포함)이다.
휴대폰 전면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하는 홍채인식 기술로 지문인식보다 강력한 보안기능을 탑재했으며 S펜 기능도 강화했다.
이 외에도 3500㎃h의 대용량 배터리, 고해상도 카메라, 5.7인치의 액정 등을 탑재했으며 출시색상은 총 세 가지로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이다. 블랙 오닉스 색상은 10월 중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