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도서관·씬님' 인기BJ 뭉친다…CJ E&M, 1회 다이아페스티벌 개최

"아시아 넘어 글로벌 MCN 채널로 도약"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8.18 10:22:3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이사 김성수)의 '다이아(DIA)TV'는 27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국내 첫 MCN(Multi Channel Networks·다중채널네트워크) 축제 '제1회 다이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다이아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하고 코엑스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균 50만명에서 10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다이아 티비의 정상급 크리에이터 129개팀과 태국·베트남·대만 등 3개국 7개 팀의 콜라보 무대가 펼쳐진다.

1만명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에서 메인 무대 및 △게임 △뷰티 △엔터테인먼트 △뮤직 △푸드 △키즈 등 각 섹션별로 동시에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유튜브 동영상으로만 만나던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126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게임실황 라이브 중계 및 토크콘서트, 팬미팅 등을 진행한다.

105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크리에이터 '씬님'은 요즘 유행하는 '쎈 언니·쎈 오빠(개성과 카리스마가 강한 사람) 화장법'을 공개한다.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크리에이터 '1MILLION' 팀은 댄스퍼포먼스 공연을 펼치고, 푸드크리에이터 '밴쯔'는 '먹방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콘셉트로 토크쇼를 연다.

다이아TV는 지난달 말부터 유럽 최대 동영상 사이트 '데일리모션'에 파트너 크리에이터 100팀을 진출시키는 등 세계 시장 공략을 진행해왔다.

다이아TV 측은 "이번에 처음 열리는 '다이아 페스티벌'이 아시아 최대 MCN 채널에서 글로벌 MCN 채널로 한 단계 도약하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