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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기업, 베트남 진출길 열려

베트남 유통·물류기업과 수출입 업무협약 체결

김성태 기자 기자  2016.08.17 17: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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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관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 베트남 간 물류 유통 및 수출·입에 관한 교류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베트남 유통전문 기업 SX-TM-XNK-Hoang Vu 유한회사(대표 옹인철), 물류 유통 전문기업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주식회사(대표 박재억)가 함께 했다. 

SX-TM-XNK-Hoang Vu 유한회사는 베트남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베트남 전국 200여개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유통 및 물류사업을 주력 삼은 종합유통 물류 기업이다.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운송 및 운송관련 사업에 전념, 국내 물류사업을 선도해온 부산 소재 기업이며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동남아시아권 물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충곤 군수는 "우리 군은 베트남 진출희망기업과 SX-TM-XNK-Hoang Vu 유한회사와 천일정기화물자동차㈜ 간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지속적으로 수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겐 해외진출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업무협약에 이어 협약체결 후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9개 기업과 간담회 후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동면 무포리 소재 홍삼가공업체 ㈜고려홍삼공사, 동면농공단지 도자기 제조업체 ㈜인스나인 및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 입주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 등 5개 업체를 찾아 설비 및 제품 생산 과정을 견학했다.

여기서는 업무협약 체결 대표자를 비롯해 현지방문 관계인들은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옹인철 대표는 "화순 관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