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7대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원은 "요즘 같은 한여름 뙤약볕에도 해바라기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큼직한 꽃을 탐스럽게 피운다. 해바라기의 생명력은 정말 놀랍다"며 힘든 여름을 보내는 조선업 근로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윤 의원을 만나 현재 시정운영 및 서민경제에 대해 간단한 일문일답을 나눠봤다.
- 평소 직업에 대한 소신과 신념을 알려달라.
▲자비로 행정과 지방자치를 공부했다. 선진국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해외 답사에 나서기도 했다. 행정에 대한 전문성, 거제에 대한 애정이 합쳐져 단단한 자질을 갖춘 뒤였기에 그런 바탕 아래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게 평소 소신이다.
- 남은 2년간 의정 활동 계획은 어떠한가?
▲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과 성실한 자세로 거제시 발전을 위해 열린 마음과 열린 생각으로 시민 여러분 가까이에서 듣고 매일 민원인과 양방향 소통하는 친절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노력하고 있다.
- 서민경제 조기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 행복한 감동을 주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할 것이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 시민의 일상을 매력이 넘치는 문화로 채워나갈 것이다.
-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은?
▲ 올해 경제상황이 쉽지 않지만 관(官)에서 마중물을 먼저 제공해 민(民)의 적극적인 현장 중심으로 인력양성 체계를 유도하겠다.
- 자금난을 겪는 조선업 협력사에 대한 긴급경영안정 자금 지원 노력은?
▲ 조선사 협력기업 중 조선사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수주잔량을 보유한 기업은 2억원 이내의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관내 중소기업체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0만원 이내에서 특례보증을 해줘 자금조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거제 시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유가 있다면?
▲ 시의원이라는 직책은 단 한 순간도 의정 공백을 초래할 수 없는 자리인 만큼 지금까지 하루도 개인적인 시간이 없었다. 관내 주요 사업 현장과 재해 위험 현장을 점검 하는 일을 가장 먼저 시작했고, 국·소별 업무 등으로 바쁘게 지내왔다.개인적인 시간이 거의 없어 시민 여러분을 찾아뵙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린다.
앞으로 시민에 대한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계속해서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시기를 바란다. 거제는 해양관광 도시로 부상할 수 있다. 앞으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특혜나 규제가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아울러 시민이 안전한 거제를 만들기 위해 동료 의원과 함께 자연재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