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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첫 분양

오는 19일 견본주택 개관…총 1261가구 중소형 대단지 프리미엄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8.17 15: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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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반도건설은 오는 19일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이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 첫 분양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지금지구 B5블록에서 그 후속물량인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을 분양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양은 다산신도시 한강생활권의 시작을 알리는 지금지구 첫 분양단지로, 한강을 비롯해 단지 앞 왕숙천, 황금산이 인접해 조망이 탁월하다. 고객맞춤형 특화설계와 단지 내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별동학습관 교육 특화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30층, 11개동 전용면적 76, 84㎡, 총 12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6㎡ 150가구, 84㎡ 1111가구며, 희소가치 높은 중소형 대단지인 만큼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특화설계 "대형 저리가라"

전용면적 기준 76, 84㎡로 구성되는 중소형 평형임에도 반도건설은 '알파룸+주방 팬트리+드레스룸+서재+최상층 다락' 등 업그레이드된 고객맞춤형 설계를 적용, 대형 못지 않은 공간을 만들어냈다.

또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에 4베이·4룸(일부세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최상층에 제공되는 다락공간은 아이들 놀이공간이나 부부만의 취미공간, 가족을 위한 다용도실 등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 특히, 자녀들 놀이공간으로 사용하게 되면 층간소음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단지특화에도 주력했다. 넓은 동간거리와 단지 중앙에 대형 수변공원, 잔디마당을 설계해 단지 내에서도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주차장을 전부 지하로 배치해 지상은 '차 없는 아파트'로 만들어 공원 같은 괘적함을 더했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별동학습관은 동탄2, 김포한강 등 신도시에서 검증된 반도건설의 교육특화 시설로, 지난해 분양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에서 다산신도시 최초로 선보이며 학부모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반도건설은 이번 분양 단지에도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꾸려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 모두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데 'YBM영어마을(가칭)'과 아이들의 맞춤 학습을 위한 '능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YBM영어마을'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능률교육 프로그램'은 영어, 독서, 한글, 수학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개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잠실까지 세 정거장, 빨라지는 서울 출퇴근

반도건설에 따르면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진건읍 배양리 일원에 총 271만3716㎡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신도시며,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중심지로 가장 주목받는 곳이다. 

이와 관련 지금지구 B5블록에 위치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은 강변북로 진입로가 초인접한데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가까워 서울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특히, 광역버스 이용 시에는 서울 잠실까지 단 3정거장으로 도착할 수 있어 강남권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또 단지 남측으로 한강이 위치해 한강공원 등의 이용이 편리하고,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앞 왕숙천, 황금산 조망 또한 누릴 수 있는 등 반도건설은 인근 메이플타운 2.0을 대표적인 그린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부터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고,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대 초반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에 위치했으며 오는 19일 개관,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