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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건소 '계단 UP 건강 UP' 계단 오르기 사업 추진

하루 46분, 한 달 23시간, 일년 11.5일 건강수명 증가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8.17 16: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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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성인 4명 중 1명이 앓는 대사증후군과 비전염성질환의 주요 원인인 신체활동 부족으로 운동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창원보건소는 시 본청, 의창구 성산구청, 창원보건소, 공동주택(500가구 이상, 1개소)에 전국 처음 비콘(Beacon)을 설치하고 스마트폰 '계단 UP' 앱을 활용한 '계단 UP 건강 UP'계단 오르기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비콘은 스마트폰의 '계단 UP' 앱과 연동해 오른 계단 층수, 건강수명 및 칼로리가 자동으로 계산되며 건물안내서비스, 시정 홍보 등 메시지 팝업 창이 스마트 폰 화면에 나타나도록 만들어 다양한 캠페인도 가능하다.

계단을 매일 30층 오를 경우 하루 46분, 한 달 23시간, 일년 11.5일 건강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는 내려올 때 무릎 연골이 상할 우려가 있어 계단 오르기만 추천한다.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은 "생활터를 활용한 계단 오르기 생활화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