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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어린이 전통문화교육 앞장

'한화예술더하기' 참가학생 초청…문화교육봉사로 사회통합 기여

전혜인 기자 기자  2016.08.17 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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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은 초등학생 150명을 초청해 유명 예술인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사물놀이와 한글 캘리그라피 등을 직접 배워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렉처콘서트' 형식의 이번 행사는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공주한옥마을에서 전개됐다. 단순히 전문 예술가들의 공연에 그친 것이 아니라 공연 중 해설과 강의를 접목하는 등 초등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석한 초등학생들은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8년째 실시하는 '한화예술더하기' 참가학생으로, 지난 3월부터 주1회씩 국악·서예·민화 등 전통문화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먼저, 오전에는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씨와 한울림예술단의 신명나는 연주가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숙명여대 가야금예술단이 전통 국악에서부터 동요까지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글씨예술가 강병인 작가가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디자인적·예술적 가치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연하면서 한글 멋글씨(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이 직접 참가아동들에게 △사물놀이 △가야금 △캘리그라피 등 장르별로 나눠 3시간 동안 심화교육도 이뤄졌다.

한편, 한화그룹은 한화예술더하기 문화봉사를 통해 아동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지역예술인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안정적인 활동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소득층이나 복지시설 아동을 주 대상으로 했던 것에서 확대해 일반 초등학생 및 시민들에게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