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본부(본부장 류성대)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사천시 YWCA 꿈샘지역아동센터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KOEN 드림키움 역사스쿨'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역사스쿨은 KOEN이 시행 중인 드림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천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아주고자 마련했다.
스쿨 첫째 날은 지난해 7월 세계유산목록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일대기인 공주 공산성(公山城) 송산리고분군 등을 관람하며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둘째 날은 솔향기 가득한 고마나루 솔밭산책 및 정안천생태공원 체험을 마지막으로 1박2일 동안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충남 공주지역을 집중 탐방했다.
아동센터 관계자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센터어린이들이 책에서만 배워온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동체 생활을 통한 유대감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본부는 고성군 동외지역아동센터에 160만원 상당의 문화체험행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 꿈나무들의 학습활동 지원을 위한 주니어공학교실, 특기적성교육을 도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