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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싱글사이트 300례 기념 '로봇수술 심포지엄'

로봇수술 활동 강의 위해 센터 교수진 모두 참석 예정

백유진 기자 기자  2016.08.17 1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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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초 산부인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300례를 기념해 '개원의와 함께하는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3시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과 교수진들이 모두 참여해 로봇수술 활용도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1부와 2부에서는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의 이해(문혜성 센터장)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통한 담낭절제술(이희성 췌장·담도센터 교수) △로봇수술을 통한 갑상선 전절제술(권형주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 △로봇수술을 통한 신장절제술(김광현 비뇨기과 교수) 등의 강의가 열린다.

아울러 3부에서는 새로운 로봇수술의 동향을 살펴보고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또 의료진이 경험한 특이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한다. 심포지엄 중에는 시뮬레이터에 의한 로봇수술 술기 체험도 가능하다.

참석자들에게는 저녁식사와 함께 로봇수술 안내책자를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14년 11월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본격 시작, 로봇수술 원조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300례를 돌파한 바 있다.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일반 로봇수술과 달리 배꼽 위치 1곳만 절개해도 수술이 가능한 고난이도 첨단 수술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