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투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늘고 있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품격 공항서비스인 'HNT 에어포트 서비스(Airport Service)'를 선보였다.
HNT 에어포트 서비스는 크게 △공항 의전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리무진 △미팅&이벤트 세 가지로 구분된다.
입·출국 시 공항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을 에스코트하는 공항 의전은 항공수속 및 수화물 처리, 로밍과 환전, 입·출국 심사 등 업무를 돕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연간 2만5000명이 이용하고 있는 국내의전은 만족도가 높아 재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김포 및 인천공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김해와 제주공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로 패스트 트랙(빠른 입/출국심사)이 가능한 해외의전의 경우 현재 방콕·싱가포르·런던 등 8개국 14개 공항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2년 내 해외 50개 공항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국내의전은 5만원(2인 기준)이며, 해외의전의 경우 9만원(1인 기준)부터로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도어 투 도어 리무진은 '여행의 시작은 집에서부터'를 모티브로 기획된 픽업서비스다. 전문 서비스교육을 받은 무사고경력 드라이버가 고급 세단 혹은 벤을 이용해 집–공항 간 안전한 운행을 보장한다.
새벽 입·출국 고객이나 많은 수화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 특히 유용하며, 자가 차량 이용 시 겪는 여행 전후 피로 및 주차 문제를 벗어나 즐거운 여행을 돕는다. 현재 서울지역만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급세단은 13만원, 벤은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미팅&이벤트(Meeting&Event)는 전시회 및 국제회의 등 개최 관련 업무를 대행해 효율적인 컨벤션 준비와 운영을 제공한다. 기존 국제회의 용역업체들과는 달리 항공·호텔·투어·공항의전 등 국내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보유한 하나투어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국제회의를 돕는다.
실제 지난 6월 잠실에서 개최된 UMF(Ultra Music Festival) 행사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 및 VIP의전, 수송 및 호텔 컨시어지 총괄 업무 등이 원활하게 진행한 바 있다.
백민우 하나투어 공항의전팀 팀장은 "HNT 에어포트 서비스는 가족여행이나 효도, 허니문 등 일반 여행은 물론 해외 출장·귀빈 대접·국제회의 등 비즈니스 목적까지 두루 이용 가능하다"며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보다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