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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호수공원' 조망,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분양 돌입

전용면적 별 분양가 확정…호수공원·마을둘레길·신도시 프리미엄 기대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8.16 17: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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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영그룹은 '동탄 호수공원' 조망을 자랑하는 A70~72 3개 블록에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1867가구 공급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부영그룹이 동탄2신도시에 보유하고 있는 A70~75 6개 블록 총 4600여가구 중 A70~72 3개 블록을 우선 분양하는 것으로 부영그룹은 이들 1867가구의 분양가를 확정했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A70블록의 경우, △전용면적 59·60㎡ 2억9310만원 △전용면적 84㎡ 3억8470만원이고, A71블록의 경우 △전용면적 84㎡ 3억9850만원 △전용면적 88㎡ 4억1900만원 △전용면적 134㎡ 5억7500만원이다.

마지막 A72블록은 △전용면적 84㎡ 3억9830만원 △전용면적 88㎡ 4억1850만원 △전용면적 134㎡ 5억7300만원으로 입주예정 시기는 3개 블록 모두 2018년 9월이다.

오는 17일 특별공급 신청을 시작으로, 18일 일반청약 1순위, 19일 일반청약 2순위가 진행된다. 담청자 발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블록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자 계약은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블록별로 부영 동탄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최근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는 우수한 주거환경과 호수 조망권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호수공원 프리미엄 효과가 꾸준하다. 실제 세종시, 광교신도시 등 호수공원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만큼이나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동탄2신도시 A70~72블록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단지는 내·외부공간을 공원과 연계하고 탑상형과 판상형을 조화롭게 배치해 '동탄 호수공원'의 경관 조망 및 외부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하천과 저수지에 인접한 건축물을 낮게 조성하고 뒤로 갈수록 높은 층고를 적용하는 'V자형 스카이라인' 배치를 통해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A70~75 총 6개 단지를 하나의 길로 묶는 '마을 둘레길(가칭)'도 조성될 예정이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교육여건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A71, 72블록 사이에 중학교와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인근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더 들어설 예정이어서 도보 통학이 가능하기 때문.

인근에 오산대, 한신대, 수원대, 용인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명지대 자연캠퍼스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보유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사랑으로' 부영아파트가 들어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 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또 동탄역을 정차하는 SRT(2016년 하반기 개통 예정)와 GTX(2021년 개통 예정)가 개통하면 동탄에서 서울 강남까지의 출근 시간은 기존 60여분에서 20분대 정도로 단축되는 등 서울·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해지고 전국 주요 도시로의 접근도 2시간 이내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도시로서 분당 신도시의 약 1.8배, 여의도 면적의 약 8배에 달해 향후 입주가 완료되면 총 11만6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1983년 설립된 이후 30여년간 임대·분양주택 사업에 집중해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약 26만여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공급했고, 현재 대기업 순위 13위(민간기업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