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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농업기술상, 거제 이웅일·통영 박원표씨 우수상 수상

기관단체부문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대상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8.16 17: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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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22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이웅일(거제 알로에팜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3명이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올해 세계농업기술상을 수상한 경남도 수상자는 이웅일 대표가 수출농업부문에서 우수상을, 통영 박원표(한국동백연구소) 대표가 협동영농부문에서 우수상을,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옥경도 소장이 기관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22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은 기술개발부문, 협동영농부문, 수출농업부문, 기관단체부문 등 4개 부문에 대해 수상했으며, 경남은 지금까지 4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수상자의 주요 공적은 수출농업부문 이웅일 대표는 알로에 생산을 통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 4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지난해  50만9000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협동농업부문 박원표 대표는 남해안에 자생하는 동백과 유자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을 이용해 화장품과 식품 등을 개발했으며, 동백 유자씨 오일 공동생산으로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관단체부문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6차 산업화를 위한 거제만의 차별화된 아이디어 상품개발과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농업 연구, 지도 사업을 추진해 농업 기반을 튼튼히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