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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파스칼 탑재된 게이밍 PC 한국서 최초 공개

ROG 탄생 10주년 기념…노트북·데스크탑 등 다양한 제품 선봬

김경태 기자 기자  2016.08.16 15: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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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이수스가 자사의 게이밍 PC 브랜드인 ROG(Republic of Gamers) 탄생 10주년을 맞아 최신 GPU가 탑재된 ROG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16일 공개했다. 


에이스수는 글로벌 컨슈머 노트북 시장 TOP3 브랜드이자 전세계 게이밍 PC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는 제이슨 우(Jason Wu)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지사장과 김승재 엔비디아 코리아 상무를 비롯한 제품 개발자가 참여해 제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개된 제품들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의 GTX 1000 시리즈 파스칼이 탑재된 최고 성능의 모델들이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 파스칼이 탑재된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제품 공개에 앞서 제이슨 우 지사장은 1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에이수스에 대한 소개와 현재 마켓 트렌드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에이수스는 게이머를 위한 PC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제품을 공급, 게이머 공화국을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ROG 게이밍 P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이슨 우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프로페셔널' '인게이징' '혁신선도' 세 가지의 모토를 갖고 있다"며 "이런 가치를 담아 10년 동안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을 살펴보면, 노트북 제품은 △GX800 △GL502 △G752과 데스트탑 제품인 △GT51 △G20 △G11이다. 

김승규 엔비디아 코리아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ROG 노트북 제품은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데스크탑과 큰 차이가 없다"며 "에이수스와 오랫동안 협업하며 많은 노력 끝에 좋은 노트북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슨 우 지사장은 "최근 발표된 공식 데이터와 같이 상반기 시장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2위 브랜드가 13%에 그쳤다는 점과 상위 3개 브랜드의 합산 점유율인 36%보다 독보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아이콘 브랜드라는 것이 재확인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이수스 자체가 보유한 높은 R&D 인프라를 토대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으로 한국의 고객들과 e스포츠 선수들이 ROG의 뛰어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이수슨 이번 신제품 출시를 전후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ROG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ROG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ROG Moving Extrme Zone' 차량을 지난달부터 9월 말까지 서울 주요 지역에서 운용 중이며 대규모 CS:GO 게임 대회를 연다.

ROG MASTERS 2016 대회 현황 브리핑을 진행한 김판희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마케팅 팀장은 "전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게이밍 PC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 ROG 제품들을 한국 고객들이 보다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연내에 ROG 전문 로드숍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