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모바일결제 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은 결제한도 증액과 실물거래액의 증가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590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다날은 결제한도가 30만원에서 50만원에서 상승하고, 결제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거래 성공률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반기대비 53%나 올랐으며, 매출은 13% 이상 증가하는 등 다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날 관계자는 "실물거래 및 디지털 콘텐츠의 이용 증가에 따른 매출이 확대되면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실적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법인의 결제사업부문 매각관련 비용반영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손익 하락이 발생하였으나, 기존 사업부문 정리 및 인증사업의 매출 확대로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개선효과를 가져오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날은 현재 미국법인의 모바일 인증 사업이 글로벌 표준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영국 뱅고(Bango)와 함께 유럽을 비롯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기업형 인증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