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구려대학교(총장 김형배) 곤충산업과 반디마당팀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표브랜드인 6차산업의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전국 대학생 농업·농촌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에 '고소애(갈색 거저리)를 이용한 웰빙버거 패티 제조'로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농업·농촌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6차산업 사업 아이디어를 통해 농업·농촌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농촌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고구려대학교 곤충산업과 반디마당팀은 청소년들이 접하기 쉬운 버거류 패티가 육류고기를 주로 사용해 비만 및 조기성인병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는 것에 착안, 고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는 고소애를 활용한 웰빙버거 패티를 개발하게 됐다.
김재근 고구려대학교 곤충산업과 교수는 "작은 가축이라 불리는 곤충은 미래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오션 산업"이라며 "소규모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 대학생 농업·농촌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은 전국 50여개 대학 97개팀이 참여하여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2개팀, 아이디어상 5개팀 등 총 10개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