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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방학 중 영어체험캠프 열기 후끈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8.16 0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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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초등학생 570여명을 대상으로 19일까지 진행하는 '2016 방학 중 영어체험캠프'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10일, 11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2기에 걸쳐 지역별 거점영어체험센터인 광주서석초, 오정초, 광주광천초, 첨단초에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 방학 중 영어체험캠프'를 진행 중이다.

초등학생 대상의 '방학 중 영어체험캠프'는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 간 교육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관내 초·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대학생 초청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2012년부터는 '방학 중 영어체험캠프' 사업으로 전환, 각 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4~5학년 학생 570여명을 대상으로 네 곳의 거점영어체험센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인 및 원어민 교사와 함께 2기에 걸쳐 기수별 6일, 총 12일간 다양한 영어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캠프 프로그램은 언어, 수리, 과학, 예술 등 교과 영어체험 활동을 포함해 영어로 진행하는 요리활동, 신체활동, 조작활동, 역할극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의 체험과 놀이 활동을 경험하면서 실용영어를 자연스럽게 발화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어서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광역시의 예산 지원으로 '방학 중 영어체험캠프'가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한 영어교육 격차 해소 및  가중되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과 영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