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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육성해 프리미엄화"

정구호 디자이너 신규 브랜드 'J BY' 단독 선보여

백유진 기자 기자  2016.08.15 15: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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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홈쇼핑은 프리미엄 패션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내달 초 'J BY'를 단독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J BY는 '구호' '르베이지'에 이은 정구호 디자이너의 신규브랜드로 기존에 추구하던 단아함을 그대로 접목했다. 30~50대 여성 고객을 주고객층으로 설정, 단순한 컬러감과 차분한 스타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올 가을 시즌에는 △저지 셔츠 △스웨이드 코트 △블라우스 △팬츠 등을, 겨울 시즌에는 △울 100% 폭스퍼 코트 △초경량 구스다운 코트 △기모 데님팬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구호 디자이너는 "많은 고객들과의 소통해 누구나 고급스러운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대홈쇼핑과의 협업을 결정했다"며 "J BY가 홈쇼핑 패션의 격을 한층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종인 현대홈쇼핑 패션·트렌드사업부 상무는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4년부터 패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시작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J BY를 비롯한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