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유사시 북한 여러 지역의 미사일 기지를 동시 파괴할 수 있는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 수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킬체인, KAMD, 현무 미사일 등으로 이뤄지는 3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무탄도미사일은 정확도와 정밀 타격 능력을 높인 무기체계로, 유사시 북한 미사일 기지를 일거에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 군의 3축 체계 구축 계획은 지난달 11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처음 언급했다.
당시 한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을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를 발전과 관련한 내부적인 계획들을 구체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