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천중앙시장은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개장 63주년 맞이 '한여름밤 영화 축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장 상인들과 제천 시민들이 영화·공연 등 문화행사를 통해 소통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걸그룹 '리브하이' △타투 전통 예술단 △가수 채유정 등의 공연과 퀴즈쇼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배우 이영하, 홍미려와 영화감독 장현수가 함께 하는 추억의 영화 토크쇼와 영화상영회도 2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명훈 제천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제천 중앙시장의 노후하고 정체된 이미지를 벗고자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지역시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젊은 청년들의 인식도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는 단발성이 아닌 작은 영화제로 향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