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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드론 이용한 스마트 농사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8.14 09: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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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 노동면과 보성농협은 6개리 41농가 논 45㏊에 대해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작업을 11일 실시했다.

노동면은 영농 경영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55%가 넘는다. 드론을 이용한 방제는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병해충 방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드론 방제는 1만㎡ 면적을 드론 1대로 10분 이내에 마칠 수 있다. 또한 공중 방제로 주변 피해가 적어 방제지역에 제한을 덜 받으며 소음도 적어 맞춤형 방제가 가능하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박맹재 이장은 "농민들도 농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며 FTA와 고령화 등 농업 위기극복을 위한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