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거제경찰서는 12일 경남 거제시 사등면 두동공단 신화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방글라데시 국적) 20명, 내국인 근로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테러관련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거제서는 최근 시와 때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테러에 대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자 하는 취지에서 대테러관련 범죄예방교실을 열게 됐다.
이 행사에서는 근래 국내외 테러정세 및 테러 사례들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예방책을 알려줬다. 테러가 발생했을 경우 개개인의 대처 행동요령도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참석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에서는 테러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아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는데 이번 테러관련 강의를 들으며 테러에 안전지대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경찰 외사계는 전 세계적으로 테러에 많은 관심이 있고 많은 사건들이 발생되는 만큼 거제지역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예방교실을 계속 운영해 대테러방지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