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유기준 의원, 장마철 피해 특별교부금 4억원 확보

부산 동구 초량2동 옹벽피해 복구 나서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8.12 13:28: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부산 서동구)이 지난달 장마철 석축 붕괴 피해를 입은 동구 초량2동 일대 복구를 위해 국민안전처 특별교부금 4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공사비용 6억5000만원을 지원해 총 10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석축 및 옹벽 붕괴 긴급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난달 4일 오전 폭우로 주택가 경사로에 있는 8m 축대가 흙더미와 함께 무너지면서 승합차 1대와 1톤 트럭이 토사에 매몰되는 등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곳이다.

유 의원은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주택 밀집지역과 주민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2차 붕괴가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안전망구축과 불편함이 없도록 긴급복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부산 원도심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의한 붕괴위험이 높은 지역"이라며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