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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센터, 싱가포르 의료기기 시장 개척

경남도와 싱가포르 'MFA 2016' 참가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8.12 1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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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해의생명센터와 경상남도는 의생명 특화산업 홍보와 도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도모하고자 '2016 싱가포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FA 2016)'에 경남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센즈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45개국 1000여 업체가 참가하는 동남아시아권 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종합전시회다.

의생명센터와 경남도는 마케팅효과 극대화를 위해 경남 공동관을 운영하며 한메드, 영케미컬, 디에프아이, 미가의료기기 등 6개사가 참가해 뇨진단 분석기, 저주파자극기, EMS전신운동기기 등 50여 종의 첨단 의료용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의생명센터와 경남도는 다국적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및 협력관계를 확대해 우수 의료기기 산업체 유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 경남의 미래산업인 항노화 바이어 산업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의생명센터는 지난 5월 전시회 참가업체를 발굴하고 사전참가 설명회를 통해 마케팅 전략, 바이어 매칭기법 등을 참가기업체에 전수하는 등 성공적인 전시회 운영과 수출성사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수행해왔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의료기기기업 대표는 "싱가포르 정부가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인도네시아, 태국 등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만큼 싱가포르 시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해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최낙영 의생명센터장은 "제조업 기반이 미약한 싱가포르는 생산되는 의료기기는 한정돼 자연스럽게 주변국으로 수출이 유도될 수 있어 이번 MFA 2016 전시회를 통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이 해외 시장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을 거들었다.

한편, 경남도와 의생명센터는 참가기업의 부담경감과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유도하기 위해 편도항공료, 부스비, 통역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