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요섭 기자 기자 2016.08.12 10:43:42

[프라임경제] 장석춘 의원(새누리당·구미시을)은 11일 환경노동위원회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상정 및 현안보고 전체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의 철저한 계획 수립과 독성물질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조선업 구조조정 등 악화되는 고용사정에 대비해 일자리 확대와 청년실업자 지원 등을 위한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장석춘 의원은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과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등 추경 사업의 연내 집행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계획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조선업종뿐 아니라 구미 등 지방공단의 어려운 취업현황을 파악해 지원을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최근 언론을 통해 밝혀진 공기청정기·차량용 에어컨에 독성물질인 OIT(옥틸이소티아졸론)가 함유된 항균필터(7개 모델)가 사용된 것에 대한 조치 및 대책 보고를 했다.
이에 장 의원은 "언론에서 보도가 없었더라면 지금도 OIT가 함유된 항균필터가 아무렇지 않게 사용되고 있었을 것"이라며 "환경부는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책임질 주무부처로 살생물제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