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넷플릭스에 국산 콘텐츠가 대거 결합될 전망이다.
딜라이브(대표 전용주)는 넷플릭스의 TV 시청을 위한 OTT박스 '딜라이브 플러스'에 △한국 영화 △게임 △iHQ의 대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넷플릭스가 한국에 상륙한지도 8개월째지만 아직까지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지는 않다. 첫 서비스 당시 제공 콘텐츠가 많지 않았던 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 등이 부진 요인으로 꼽혔다.
딜라이브는 이러한 요구에 따라 '딜라이브 플러스'에서 △국내외 영화를 볼 수 있는 '딜라이브 무비'앱을 추가했다.

여기에 △ iHQ 소속 스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최신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을 제공하는 'iHQ' 앱 △영재교육 커리큘럼이 탑재된 교육게임앱 '뽀뚜' △국내외 스타 관련뉴스와 음악, 공연 정보를 신속하게 볼 수 있는 '스타뉴스'앱 △한국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TV한국사' 게임 앱도 함께 서비스된다.
새로운 콘텐츠 추가는 계속될 예정이다. 딜라이브는 9월부터 '딜라이브 플러스' 전용 앱스토어를 개설한다. 앱스토어는 매월 1회 정기 개편 과정을 통해 신규 앱을 출시할 예정이며, △유아 △어학원 △종교 △호텔 △병원 등을 대상으로 특화된 앱 서비스도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딜라이브 플러스 셋톱박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추가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해 딜라이브 플러스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